여의도 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 리뷰간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파크원 더현대서울 지하1층
여의도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10분(591m)
여의나루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6분(413m)
* 영업시간 : 월~목 10:30~20:10
금~일 10:30~20:40
'21.2/26 여의도에 오픈한
새로운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 주말 나들이를 갔다.
소문처럼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았다.
정말 너무 너무 많았다.
특별히 일반적인 현대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리고 국내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매장을 주로 보았는데,
그 중 하나 눈에 띈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 (HAO' SUM)' 리뷰해본다!
먼저 외관부터 보자.
오픈형 주방으로, 홍콩풍의 분위기가 다소 있는 인테리어다.
더현대서울 어느 매장을 가도 어마어마한 사람들과 긴 줄 탓에
무엇을 먹어야할지 몰라 1~3시까지 어디도 가질 못했다.
결국 브레이크타임(보통 매장 3시~5시)을 겪고,
돌고 돌아, 호우섬에 다시 방문했다.
4시반쯤 부터 웨이팅을 새로 받게다고 하여,
4시반에 다시 찾아가 웨이팅 예약 후 5시에 입장하였다.
다음 호우섬 메뉴판부터 확인하자.
참고로! 긴 웨이팅에다가 자리에 앉더라도,
주문은 반드시 종이 주문표에 직접 적어 카운터로 선 결제하는 방식이다.
먼저 메뉴를 골라 놓고 자리 앉자마자 카운터로 달려가자.
1. 쇼마이(3PCS) - 7,500원
2. 맑은 우육탕면 - 9,000원
3. 매운 돼지고기 볶음 뽀짜이판(홍콩식 솥밥) - 11,000원
이렇게 주문을 하고 잠깐 주방을 보는 사이,
(자리가 바로 주방 앞...)
5분도 안되어서 쇼마이와 우육탕면이 나왔다.
쇼마이!
개인적으로 새우가 들어간 딤섬을 좋아해 주문했는데,
맛은 음... 딘타이펑 승
테이블 위에 있는 딤섬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다음은 맑은 우육탕면이다.
고수 빼달라는 걸 깜빡했다.
처음에 고수를 빼놓고 먹다가,
한번 면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왠걸?
고수가 입맛에 맞다...?
이제 나도 나이가 먹었나보다.
이제 향수맛 나는 고수가 내 입맛이다. 음~ 향긋해^^;
우육탕면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그렇다고 특별히 존마탱! 이건 아니지만,
그래도 국물도 깔끔했고, 면도 쫄깃하다.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어, 라조장을 넣어서 먹었는데,
오~ 매콤하니 맛있따. 기호에 따라 넣어 먹어보길...
다음은 매운 돼지고기 볶음 뽀짜이판 솥밥.
나에겐 다소 생소한 메뉴인데, 꼭 시켜야하는 메뉴라고 하여서 주문했다.
홍콩 여행갔을 때 먹어보지 못한 메뉴인데...?
무튼 비벼 먹는거라고 하여서, 바로 비볐다.
계란 탓인지, 약간 죽같은 비쥬얼이다.
안에 들어있는, 돼지고기는 다소 짰지만,
그래도 버섯, 죽순, 청경채, 돼지고기 등이 들어간
건강한 돌솥 비빔밥 맛이었다.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
기나긴 웨이팅을 뚫고 먹을만한 맛집은 절대 아니지만,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고,
새로 오픈한 식당의 맛을 맛보는 것은 도전할 만 하다.
혹, 더현대서울에 먹으러간다면,
어느매장이든 반드시 일찍 웨이팅을 걸어 놓고 구경하길 바란다.
뭐가 되든 30분~1시간이상은 무조건 웨이팅이다.
아직 프랜차이즈화 되지 않은?
여의도 더현대서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리뷰끝!
다음 리뷰에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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